오는 31일 구청 청렴관서 실시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민이 생각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형적 생활권 특성을 감안해 3개권 역으로 나눠 열릴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대덕구의회와 협력해 대전 최초로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했고, 전국 35개 기초지자체가 모여 만든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의 행복지표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정·대화권역(오정·대화·법1·법2)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송촌·중리권역(송촌·중리·비래)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신탄진권역(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은 다음달 30일 오후 2시 신탄진고등학교에서 각각 개최된다.

구는 앞으로 원탁토론회에서의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그룹 연구, 지표(안) 공개 등을 거쳐 행복지표를 설정 한 후 구민의 실질적 행복수준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역별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구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이 생각하는 행복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행복지표 설정은 주민과 공감하면서 동행하는 대덕구 행복정책의 여정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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