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추진위 발족...참전유공자 호국정신 선양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내년 2월 까지 기념비 건립을 완료키로 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내년 2월 까지 기념비 건립을 완료키로 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6.25참전 유공자 기념비 건립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정신과 자긍심을 기릴 계획이다.

시는 최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내년에 기념비를 건립을 완료키로 했다.

이번 시의 기념비 건립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참전유공자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차원으로 유공자 선양사업 일환에 따라 추진됐다.

시 관내 엄사면 소재 엄사근린공원 충령탑 부지 내에 건립될 기념비는 10m*10m, 3m 규모이다.

보운청이 나서 내년 2월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다음달인 3월 기념비 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보훈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구성된 6.25참전 유공자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첫번째 회의로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건립 계획보고, 기념비 건립에 따른 토론 등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최홍묵 시장과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광복회, 참전유공자회 등 관내 주요 보훈단체장 8명, 시민대표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보훈청, 건립추진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기념비에 각인될 계룡에 연고를 가진 참전유공자, 사망, 생존자 등 참전명단을 선정하게 된다.

동시에 충령탑 등 기존 보훈시설과 연계, 보훈정신 계승발전의 장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최 계룡시장은 "기념비 건립을 통해 6.25참전유공자들의 정신과 자긍심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후손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국애족도시로서 전통을 간직하고 구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호국 선양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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