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충남인력양성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 산업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인력양성 게획을 수립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구인구직자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세미나는 지역 내 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민간직업전문학교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맞춤형 인력양성계획 수립에 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기술대 정동열 교수는 “지역 내 인력양성 및 활용을 위한 장·단기적 대응이 필요하며, 교육훈련 방향뿐만 아니라 산업 정책, 기술지원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에 특화된 인력양성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 김현수 교수는 “평생학습과 미래의 요구 역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거시 통계자료를 훈련과정으로 실질적으로 반영해 수요기반의 훈련과정 개발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