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8일 충남 부여군 초촌면 응추로 104번길 43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제36호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36호점 수혜자 강모 씨는 노후되어 내부가 심하게 파손됐지만 적절한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베트남 출신 배우자와 어린 자녀 3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세종시·충남도회와 부여군운영위원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제36호점의 수혜자인 강 씨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이호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이날 준공식에서 사업에 도움을 준 ㈜이산 천근학 대표이사, ㈜서경건설 이용영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