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 임용식 가족과 함께, 선배공무원이 전하는 공직생활 노하우까지

2일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2일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대전 중구는 2일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전달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수험 기간을 묵묵히 뒷바라지 해 준 가족과 임용의 기쁨을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 홍보영상을 함께 보며 중구 직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가졌고, 이어 임용장 교부, 공무원 선서, 부모님께 감사편지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은 참여자 모두가 공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가족은 “힘든 수험생활을 지켜볼 때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이 자리를 함께 하니 내 자식 뿐 아니라 모든 신규자가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용식 후에는 공직자로서의 각오, 구민을 대하는 자세와 직장예절 등 공직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구청장과 부구청장 특강이 마련됐다.

박용갑 청장은 “효문화중심도시 중구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항상 믿고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 중구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앞장서는 적극적이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박용갑 중구청장
신규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박용갑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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