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주택 외벽 드라이비트 교체 본격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LH 소유의 대전·충남 지역 매입임대주택(다가구, 다세대) 294개동에 대해 약 150억 원을 투입해 화재확산 방지공사를 하기로 했다.

이는 매입임대주택의 화재발생 시 급속한 화염확산 방지 등 화재안전 강화 및 화재로 인한 재산, 인명피해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LH는 기존 외벽 드라이비트를 불연재인 고밀도 글라스울로 교체하고, 필로티 천정을 내화뿜칠(무기질계)과 알루미늄 천정재를 설치하는 내화공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 서구 괴정동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화공사가 한창이며, 내년 10월까지 공사가 완료된다.

LH 관계자는 “안심주택을 통해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사회취약계층인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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