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대전 유성구의원.
인미동 대전 유성구의원.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인미동 의원이 16일 제237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성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와 유성구의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신청 관련자료를 보면 구민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문화 예술은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삶의 질을 좌우하고 다양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특히 아이들의 지능이나 창의력, 사교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성구 인구는 35만명을 넘어 2025년에는 4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발맞춰 유성구가 추진하는 각종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사업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며 “그러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형 명품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문화예술 증진 기반마련에 대해서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인 의원은 구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역실정에 맞는 문화 정책을 개발, 보급하는 선도적인 문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성구 문화재단' 설립을 제시했다.

인 의원은 "유성문화재단 설립으로 유성문화원, 유성유스호스텔 등의 시설이 소외되지 않고 이들과 연계한 활동을 추진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저변이 확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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