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무원 111건 응모, 최종 6건 심사 선정

대전 서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보라매실 중회의실에서 ’지역일자리 창출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생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계층별 요구를 지역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사업의 최종 심사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111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두 차례의 사전심사를 거쳐 1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아이디어별 실현 가능성 ▲참신성 ▲효과성 ▲지속성에 대하여 산·관·학 일자리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일자리 창출 협의체’에서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시민 아이디어 3건, 공무원 아이디어 3건을 우수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공무원 최우수 아이디어는 가스 등 안전기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퇴직자가 독거노인 세대 등을 방문하여 안전점검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실버 안전지킴이 운영’이, 시민 최우수 아이디어는 관내 미관을 해치는 장소를 선정하여 꽃길 조성과 주변 환경도 정비하는 ‘도마 꽃꽃이’가 선정되었다.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시상은 이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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