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트렌드 인기로 인한 고가의 LED 마스크 불티

100만원 이상 고가 제품부터 20만원대 저렴한 뷰티 디바이스 선봬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1층 엘지매장에서 고객이 뷰티 디바이스 제품 상담을 받으며, 직접 시연해 보고 있다.

‘외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다.

시장조사 기관에 의하면 국내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평소 외모관리를 위해 신경 쓰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 1위는 피부, 2위는 헤어, 3위는 패션 제품이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50%를 넘는 응답자가 피부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답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층의 가치소비의 확산과 함께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뷰티 디바이스는 全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올해 1~7월 홈뷰티 디바이스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유명 브랜드에서 출시된 피부톤·탄력 관리 기기가 100만원 이상 고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홈뷰티 열풍’과 함께 자신을 가꾸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생활가전 매장에 입점한 LG전자 프라엘의 경우 신제품(더마 LED 마스크, 119만9000원)이 출시돼 이전 모델의 두 배 정도 되는 가격이지만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00%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였고, 삼성전자 매장에서도 넥클레이(79만 2000원) 등과, 남성용 블랙에디션(198만 원)까지 선보이며, 전년 동기간 대비 역시 100%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20만 원대의  저렴한 뷰티 디바이스도 선보인다. 같은 층(지하 1층) 테팔 매장에 탄력케어(18만9000원), 미세전류에 의한 안티에이징케어(27만 9000원), 클렌져 초미세브러시(20만 9000원) 등 소형가전 브랜드의 뷰티 디바이스도 인기를 끌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20%이상의 신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이동은 식품가정팀장은 “피부관리기기를 활용한 홈뷰티 트렌드 확산에 대해서는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은 비용부담이 있는 반면, 피부관리기는 한번 구매로 집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면서 더 높은 인기를 끌 ”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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