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교내 지역혁신관에서 '2기 중국 화장품전문가 기술향상 연구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피부 유형별 제품적용, 화장품 유해물질 분석 등 5시간의 이론과정과 화장품 미생물 실험 결과분석, 화장품 중금속 분석 등 13시간 이상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립스틱 제조실습에선 색을 만드는 조색, 원료배합과정, 제형을 굳히는 몰딩 등을 통해 기술향상에 초점을 둔 실습이 이뤄진다.

23일에는 세종시에 위치한 리봄화장품(주) 생산 현장을 찾아 화장품 제조에서부터 생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송호연 융합연구센터장은 “지난 1월에 진행된 1기 연수과정에 대한 만족도와 고도화가 필요해짐에 따라 제2기 연수과정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화장품 분야의 저변 확대는 물론 관련기업의 발전과 중국 시장 마케팅, 차별화된 신뢰도 확보와 우수제품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