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메르스 치료 지정 천안 단국대병원 음성 판정...최종 확진 결과는 48시간 관찰 후에나...

서산 50대 주민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충남지역 지정 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을 위해 서산시보건소 송애영계장이 출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산 50대 주민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충남지역 지정 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을 위해 서산시보건소 송애영계장이 출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속보)=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서산의료원에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던 서산 50대 주민에 대한 병원측과 질병관리본부의 1차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충남지역 메르스 치료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천안 단국대병원 측은 "1차 검진 음성 결과를 20일 오전 7시 3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 측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48시간 관찰 후 격리 해제가 가능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산시보건당국도 안도하고 있다. 메르스 의심 환자는 현재 격리병동에서 입원 치료, 관찰 중이다.

서산시보건당국 관계자는 "1차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천만다행"이라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메르스 질병정보모니터링 망 비상가동 등을 통해 응급체계를 유지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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