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체험 페스티벌·홍석천 토크쇼 성료
청년상인 육성,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 활력 기대


천안시는 지난 17일 천안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청년상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포‘무료체험 페스티벌’과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를 개최했다.

천안시는 지난 17일 천안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열린 ‘점포 무료체험 페스티벌’과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가 청년상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주관하고 청년몰확장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 재생 지역 내 위치한 흥흥발전소의 인지도 확산과 활성화, 청년상인 육성 및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점포‘무료체험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상인 점포 5개 매장에서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위치앤매직 - 타로체험 △앙두 -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체험 △달빛공작소 - 나무공예 체험 △브라운 - 향수만들기 체험 △도깨비 - 생활한복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매장 판촉 효과 및 향후 청년상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시민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상인·상권활성화 그리고,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가 이어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석천은 골목길 상권으로 유명한 경리단길을 살리기 위해 tbs ‘홍천석의 oh! 마이로드’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토크쇼에는 역전시장상인회장, 지하상가상인회장, 명동상인회장, 도시재생센터장 등이 참석해 청년상인 창업성공 사례나 상권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토크쇼에 참석한 김모(천안시 두정동)씨는 “평소 흥흥발전소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떤 공간인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상인과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행사 개최로 도시재생의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흥흥발전소의 활성화와 청년 상인 및 주변 상권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