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서 ‘무궁화 축제’ 개막
천안 독립기념관서 ‘무궁화 축제’ 개막
  • 황재돈 기자
  • 승인 2019.08.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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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5일까지..1200여점 무궁화 분화 전시

천안 독립기념관 겨례의 집 앞 광장에 전시된 무궁화꽃.
천안 독립기념관 겨례의 집 앞 광장에 전시된 무궁화꽃.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9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산림청과 충남도·천안시 공동 주최로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고자 ‘무궁화 하나로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겨례의 집 광장에 전시된 무궁화꽃.
겨례의 집 광장에 전시된 무궁화꽃.

겨레의집 앞 광장에는 최고의 무궁화를 가리기 위해 전국에서 출품한 1200여 점의 무궁화 분화가 전시됐다.

공모전 수상작과 무궁화작가의 작품 사진 전시 등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문화작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무궁화 캐리커쳐,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무궁화 목거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9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례의 집에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9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례의 집에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 구본영 천안시장,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례의 집에서 열렸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인사말에서 “무궁화꽃은 5천년 우리민족과 함께한 꽃으로 국가의 상징”이라며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를 제대로 알리기에 나서는 등 무궁화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일본의 패권주의가 꿈틀거리고, 국제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이때 민족의 혼과 얼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무궁화꽃 행사를 갖게 됐다”며 “오늘 행사가 민족의 혼을 다시 생각하고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문표 의원은 “무궁화는 민족혼이 담긴 꽃이다. 대한민국 모든 상징에 무궁화가 들어있지만 정작 무궁화는 대한민국 나라꽃이 아니다”며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만들자는 법안은 행안위에 계류 중이다.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은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김시민 장군이 태어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일본의 경제보복이 이어지고 있는데 무궁화 축제를 통해 국민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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