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 알아야 미래 준비할 수 있어”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 온다’는 책을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 온다’는 책을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 온다’는 책을 선물했다. 이 책은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을 나온 30대 작가 임홍택 씨가 90년대 생들이 이전 세대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책과 함께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20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책 선물과 관련해 “일본 수출 규제 조치로 휴가를 미룬 직원들도 있어 휴가를 이용해 읽으면서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내며 읽은 '명견만리'를 수석비서관급 참모진에게 선물했고, 올해 1월에도 설을 앞두고 경제과학특보(특별보좌관)로 위촉한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쓴 ‘축적의 길’을 직원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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