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개막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흥타령춤축제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시내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축제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를 비롯해 개폐막식, 축하음악회, 부대경연,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9월 25일에는 개막식, 개막축하음악회, 불꽃놀이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전국춤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 흥타령부로 나뉘어 130여팀,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천안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앞 터미널사거리 550미터 구간서 열린다. 여기에는 국내외 38개팀 20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경연과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각국에서 온 무용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국제춤대회에는 20개국 500여명 참가한다. 이들은 민속춤뿐만 아니라 창작요소를 추가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참가하지 않은 새로운 국가들도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안시립무용단과 합창단, 교향악단, 풍물단 등 천안시립예술단은 개막식 축하공연과 뮤지컬유관순 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어린이 체험행사와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