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일자리와 생활밀착형 SOC사업 중점관리, 2348억원 조기집행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중 △신속집행 실적 △일자리예산 규모 및 집행실적 △생활밀착형(SOC) 집행실적 등을 심사한 것으로, 공주시는 대상액 3723억 원 중 2348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 55.5%보다 7.6% 상회한 63.1%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자리 분야에선 대상액 263억 원 중 238억 원을 집행해 90.5%의 실적을 올리는 등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초부터 전략적으로 집행현황 모니터링과 분석, 점검회의를 통해 전 부서가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경기침체에 대비하여 예년과 다르게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3월에 신속히 편성해 사업예산을 즉시 투입했다.

영농환경 개선, 노인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 도시인프라 구축, 원도심 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중범 기획담당관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행복을 위해 전 공무원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예산편성부터 집행까지 철저한 재정 관리를 통해 시 재정이 누수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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