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BRT 이름(네이밍) 결정을 위해 관계 지자체와 본격 협의 진행

행복도시권 광역 BRT 이름(상표)이 '바로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행복청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권 광역 BRT 상표가 '바로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권 광역 BRT 이름(상표)이 '바로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용역의 핵심 과업의 하나인 광역BRT 이름(네이밍) 결정을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누리꾼 대상으로 이름(네이밍) 공모를 가져 666명이 1108점을 출품했다.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15점을 선정하고 상위 5점에 대한 시민평가결과 최정우씨의 ‘바로타’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행복청장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작 4점과 장려상 10점도 최종 선정했다.
 
행복청은 올해 말부터 이름 공모 수상작과 전문가 그룹이 제안한 이름을 대상으로 관계 지자체 등과의 협의와 조율 과정을 거쳐 최종 BRT의 이름(네이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아이디어 회의 등 상표 개발 과정에는 지자체가 추천한 디자인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BRT 상표를 개발하고 광역교통협의회 보고를 통해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상반기부터 행복도시권 광역BRT 상표가 적용된 BRT가 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권 광역BRT 상표는 단순한 상표를 넘어 행복도시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교류와 상생협력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역BRT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표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권 광역BRT는 행복도시권을 40분 내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도시와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해 줌으로써 상생과 협력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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