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목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복지만두레에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10세대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충망을 설치하고, 집 안 곳곳을 살피며 수리와 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여름이불을 드리며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방충망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이제 모기 걱정 없이 문을 열어 놓을 수 있고, 여름이불까지 받아 어느 때보다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은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금하 동장은 “이웃사랑을 위해 봉사하시는 복지만두레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쳐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목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동 복지만두레는 정기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과 어르신 목욕동행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