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로 위 무단으로 버리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는 여름철 도로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를 발생시키는 주범이 되며, 퇴적물의 경우 여름철 기온에 쉽게 부패하며 악취를 유발한다.

이에 구는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및 하수 역류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비를 약 30억 원 투입했다. 저지대, 주택가, 상습 배수 불량 지역 등 작년 침수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개량형 빗물받이 설치를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사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시설물 파손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공사를 하고 퇴적구간은 신속하게 준설작업을 하였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장마철 대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공공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우기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