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을 맞이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초청해 삼계탕을 나눈 산성동 한동현 주민자치위원장의 인사말
중복을 맞이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초청해 삼계탕을 나눈 산성동 한동현 주민자치위원장의 인사말모습

22일 중복을 맞이해 대전 중구 산성동과 용두동에서 삼계탕을 만들어 노인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로당 관리에 노고가 많은 23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5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한동현 위원장은 “돈을 잃는 것은 적은 부분을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은 부분을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의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다”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거뜬히 넘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산성동장은 “삼계탕을 마련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따뜻한 정성과 효를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복을 맞이해 22일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할 삼계탕을 마련한 용두동 주민들
중복을 맞이해 22일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할 삼계탕을 마련한 용두동 주민들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는 박종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김정자 통장의 후원(100만원 상당)으로 90인분의 삼계탕을 마련했다. 이 삼계탕은 마을 봉사활동 모임인 좋은 이웃들 회원의 손에 들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됐다.

권효숙 동장은 “봉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서로 온정을 나누고 함께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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