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이 19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6차 척수플러스포럼 장애인 맞춤형 복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척수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재활의학과장이 ‘재활선진국의 척수장애인 등록제도 운영 및 활용방안 모색’, 해운대 나눔과 행복병원 박찬수 재활코치팀장이 ‘척수장애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방향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 백종환 에이블뉴스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고, 문상필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정하균 한국당 중앙장애인위원장, 박세영 강서뇌성마비복지관장,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척수장애인은 지적장애인들과 유형이 다르지만, 유형구분이 되지 않고 장애인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에 놓여 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선진사례와 실태조사를 통한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