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텍사스대학교 연계 해외시장 진출 지원

대전시가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사업’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사업’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텍사스주립대(UT)의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즈니스 체계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개 기업은 ▲현지기업 라운드테이블 ▲계약주선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 미국 및 중남미 등의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9개사를 선정해 수출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현지 컨설팅으로 만족도가 높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지역에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미국 텍사스주립대(UT)가 제공하는 글로벌기술사업화 온라인 교육, 미국 현지 매니저 현장 실사, 글로벌 시장분석 보고서 등 3단계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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