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교생 2100여명 관람

댄스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공연 모습.
댄스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공연 모습.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열린 댄스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공연에 지역 중·고교생 2100여명이 관람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용과 연극을 결합한 이번 공연은 발레보다 자유로운 동작을 추구해 일정한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 현실 속 상황과 인간 내면 감정을 편집해 다룬 작품이다. 공연에선 교실 안 사제지간 모습, 획일화된 현 시대 모습을 빗대 스스로 죽은척하는 청소년들을 본 딴 춤사위 등을 선보였다.

우진식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9월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 ‘모차르트의 마법바이올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