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 예산편성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충남 학생들은 진로‧진학교육 분야에 예산편성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교직원은 학교시설을 우선으로 꼽았다.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 학생들은 진로‧진학교육 분야에 예산편성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교직원은 학교시설을 우선으로 꼽았다.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 학생들은 진로‧진학교육 분야에 예산편성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교직원은 학교시설을 우선으로 꼽았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4~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진로·진학교육 지원’(45.5%), 학부모는 ‘학생 생활지도 등 안전교육’(34.1%), 교직원은 ‘학교시설 여건 개선’(47.3%)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는 학생 생활지도 등 안전교육(34.1%)을 가장 우선시 했다.

단위학교 교육활동 중 강화해야 할 분야는 인성·민주시민 교육(41.5%), 기초·기본학력 증진(37.8%), 진로·직업교육(28.2%)에 관심이 많았다. 응답자 중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진로직업교육(52.9%)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강화와 참학력 신장을 위한 확대 분야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0.0%가 학습 부진학생 지도자료, 프로그램 지원을 꼽았으나, 고등학생 응답자는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확대(47.7%)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교육복지 강화를 위한 지원 분야에서는 모든 응답자들의 선호도가 비슷했다. 응답자의 40.9%가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지원을 꼽았으며, 방과후학교 지원이 34.1%로 그 뒤를 이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도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해 충남교육을 내실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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