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동준 군의회의장, 양금봉 충남도의원, 기재부 방문
나소열 충남부지사 동행, 구윤철 2차관 만나

서천군 판교지구 농촌용수개발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소열(왼쪽 두 번째) 충남부지사, 조동준(왼쪽 두 번째) 서천군의회의장, 양금봉(왼쪽 첫 번째) 충남도의원이 지난 2일 구윤철(왼쪽 첫 번째)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현지 상황를 설명하고 예산 선정을 건의하고 있다.
서천군 판교지구 농촌용수개발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소열(오른쪽 두 번째) 충남부지사, 조동준(왼쪽 두 번째) 서천군의회의장, 양금봉(왼쪽 첫 번째) 충남도의원이 지난 2일 구윤철(오른쪽 첫 번째)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현지 상황를 설명하고 예타 선정을 건의하고 있다.

 서천군 판교지구 농촌용수개발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재부 예타 지구 선정에 농림식품부 소관 사업으로는 유일하게 건의돼 선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과 양금봉 충남도의회 의원은 지난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서천 지역 최대 현안인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이 기재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사업은 20여년 가까이 사업효율성 부족 등으로 진척되지 못해 판교, 종천, 비인, 서면 부사 등의 지역민이 큰 불편을 겪어 온 서천군 숙원사업이다.

조 의장과 양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지구 선정이 오는 5일로 예정됨에 따라 그동안 진척되지 못했던 판교지구 사업의 예타 선정의 필요성과 효과를 기재부 구윤철 제2차관을 만나 직접 설명했다.

이날 방문은 그동안 서천군, 농어촌공사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온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 부지사는 충남도의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함께 요청했다.

또 최근 공공부문 정규직화에 따른 노사분쟁을 겪고 있는 국립생태원 사태와 관련해 기재부에 경영평가와 임금인상에 따른 패널티 제외 등을 건의했다.

구윤철 차관은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잘 들었다.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판교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2002년 공사 예정지 조사 등이 이뤄지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업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