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통시장 찾아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직원 월례회의...시민 주인 시정 강조

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출근길에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출근길에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취임 1주년 아침을 소통행보로 시작했다.

취임 1년을 보내고 새로운 1년을 시작한 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출근길에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찾았다. 상인 한명 한명과 손을 잡으며 애로사항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초심을 다잡기 위해서였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맹 시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던 그날의 각오를 다시 생각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하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맹 시장은 “1년 전 태풍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첫 업무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됐다”고 회고 했다.
특히 맹 시장은 “서산을 더 새롭게, 시민 중심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 1년은 성공한 1년으로 자평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성공한 1년에 대한 성과를 ▲시민중심의 행정실현 ▲협업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회복 ▲서산의 미래를 위한 과제 발굴 ▲혁신을 통한 낡은 관행과 형식 탈피를 꼽았다.
특히 맹 시장은 ▲1조 1100억 원 예산 운영 시대의 도래, ▲지방자치단체 평가 충남 1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5500억 원의 외자유치, ▲생활 SOC사업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민주적 공론화 과정을 거친 결과는 그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라며 민선 7기 서산시의 가장 큰 성과로 양대동 자원회수 시설, 수석동 도시개발과 터미널 문제를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해결한 점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서산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했다는 맹 시장은 행정과 시민이 서로 신뢰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소통과 협업 등 시민의 가치를 바로 세우면 각종 정책과 사업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의 시정도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은 단호하게 실천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시장 취임 1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추진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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