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6억여원 투자로 120여명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

천안시 청사 전경(사진=천안시 제공/디트뉴스24 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국내 우량기업 6개사와 투자협약 체결로 120여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전망이다.

천안시는 1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시자를 포함한 도내 5개 시장·군수, 19개사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시스템(대표 김태현), 내추럴에코(대표 백상균),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 이케이(대표 서정원), 서강엔지니어링(대표 손원경), 디마인드테크(대표 정노조)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맺는다.

정수기와 청정기의 메인보드(Main PBA) 등 전자응용 제품을 제조하는 아이디시스템은 천안시가 제공한 풍세면 풍세일반산업단지의 입지조건과 청정기 산업의 활황에 힘입어 사업장 증설을 계획했다.

올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2,718.8㎡ 부지에 총 5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14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친환경 건축 내장재와 천연 대두접착제 등을 제조하는 내추럴에코는 오는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170억원을 투자해 병천면 송정리 일원 3만1547㎡ 부지에 공장을 조성, 30여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환자용 식품 등 특수용도식품, 혼합음료, 건강기능성 음료 전문 제조 기업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천안시가 제공한 제2일반산업단지의 입지조건과 사업 활황으로 오는 2020년 12월까지 총 360억원을 투자해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1만6,148.10㎡ 부지에 공장 증설로 3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가전제품용 전력 반도체 등 전자부품과 전자소재를 제조하는 이케이는 천안시가 제공할 예정인 북부BIT일반산업단지 1만6,528㎡ 부지에 2020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315억원 투자로 공장을 조성해 신규인력 5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서강엔지니어링은 분무건조기(SPRAY DRYER), 소스 제조설비, 분쇄기 등 음ㆍ식료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5,000㎡ 부지에 총 3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며 11여명 고용창출효과를 거두게 된다.

정밀 기계부품 천공용 락 툴 전문 제조 기업 디마인드테크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6,600㎡ 부지에 총 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해 15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식이 천안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전 및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우리 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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