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신임 회장 취임식

2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에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한승구 제10대 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중앙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찬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한승구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제8,9대 정성욱 회장은 한승구 신임 회장으로부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받았다.

정성욱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승구 신임회장. 

정성욱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7년간 회장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지와 도움에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역할을 충실히 하겠고 지난 7년간 건설산업의 발전과 회원사 권익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회원 협회 감사, 운영위원,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날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한승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미중 무역갈등 및 경제불확실성이 커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건설환경도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협회기를 전달받은 한승구 신임 회장.

한 회장은 이어 “지역 건설사들이 수주물량 감소 및 원가 상승, 수익성 악화 등으로 경영 부실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런 건설환경을 탓하기보다는 공동의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대전시와 대한건설협회 중앙회와 교류를 통해 공공부문 발주 물량 확대와 입찰률 개선, 대전시 발주 물량에 중소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에서 한승구 제10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중앙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찬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목소리를 전달하는 직접 뛰는 대변인이 되겠다”며 “협회 조직을 정비, 유연한 조직으로 개편해 회원들의 소통과 서비스 제공 전문 컨설팅 제공 등 약속한 바를 충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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