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산단 내 중소기업 ㈜삼진정밀, 대화119안전센터, 동부여성가족원 방문
중소기업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
허태정 대전시장이 여덟 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6일 현장시장실을 위해 대덕구를 찾은 허 시장은 대전산단에 위치한 중소기업과 대화119안전센터, 동부여성가족원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상하수도 밸브 제작 업체인 ㈜삼진정밀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는 “대전산업단지에 주차장과 복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며, 대전시 각 기관에서 지역 업체 제품 우선 구매 등을 배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허 시장은 “대전산단은 조성된 지 40년이 돼 도로와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며 “2021년까지 주차장 4곳을 조성하고, 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을 통해 형제 기업 제품구매 등 지역 업체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허 시장은 대화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오정동 공장 밀집지역 소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법동 소재 동부여성가족원을 방문한 허 시장은 취·창업 프로그램인 ‘제과·제빵기능사’ 수업에 참여해 수강생들과 함께 빵을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