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문‧출장 줄어 수업과 학생에 집중 도움

충남교육청이 지난 3월 실시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교원 64%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청이 지난 3월 실시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교원 64%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교육청이 실시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이 교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시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교원 64%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월 각종 계획 일괄 수립 안내,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을 연계 운영한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7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의 최대 성과로 응답자의 46%가 공문‧출장이 줄었다는 것을 꼽았으며, 수업과 학생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그 다음으로 43%였다. 반면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응답자의 42%가 4월에 공문과 출장이 늘었다는 점을 들었다.

운영기간과 관련해서는 42%가 3월 한 달간 운영이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3월 초 2주간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30%로 뒤를 이었다.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 운영이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65%로 나타났으며,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원들의 교무행정업무 최소화라는 응답이 3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할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교원들이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무행정업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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