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체육회가 12일 백세건강공원에서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청양읍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특히 자매결연지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구기수 군의장과 의원, 김명숙 도의원, 역대 읍장, 군내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 군정 발전, 지역발전, 읍정 발전, 체육발전 등 4개 분야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정찬섭 씨가 청양군수 표창, 박석부 씨와 김옥임 씨 국회의원 표창, 명재원 씨 청양읍장 표창, 김쌍이․정희석․정돈모․김자성 씨가 청양읍체육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2부 체육경기에는 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한궁 1위 군량팀, 바구니에 오자미 넣기 1위 청수 1․2팀, 개인별 경기 훌라후프에서는 이희순(읍내4리) 씨가 1위를 차지했고, 3부 노래자랑에서는 이수인(정좌1리장)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상호 체육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성숙한 질서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로 오늘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행사 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더욱 발전하는 화합한마당 축제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 식전행사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농악, 에어로빅 공연이 이어 트램폴린 점핑 공연 등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