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픈한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의 ‘세종 더휴 예미지’ 모델하우스에서 관람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아파트 분양에 도전하는 예비청약자들이 많아지면서 대전에서만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78만 78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70만 8159명) 처음으로 7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8만 명 가량 증가했다.

금융결제원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대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78만 78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72만 3457명보다 6만 43590명이 더 늘었다.

이 가운데 1순위 가입자는 48만 1701명으로 지난해 4월 42만 3681명에 비해 12% 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69만 6754명, 세종시 13만 936명 순이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과거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기능을 합한 상품이다. 2015년 9월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로 가입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청약예금·청약부금을 모두 합한 대전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83만 6290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의 지난해 4월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11만 6903명으로 10.7% 늘었다. 이는 1순위 요건이 까다로워진 영향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세종 등 청약조정지역 내 1순위 자격을 세대주로 제한하고 재당첨 제한, 1주택자 배정 물량 축소, 가점제 물량 확대 등 청약 규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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