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는 25일 교내 체육관에서 7회 백석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품새, 태권체조, 격파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20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중국 태권도장에서도 대회에 참석했다.

올해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인 SPOTV로 전 세계에 방영됐던 ‘레드불 킥잇 대회’를 ‘태권 배틀 킥잇’으로 이름을 바꿔 전국대회 선발전을 치렀다.

특히 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태권도 종합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많은 태권도인들이 메달을 따기 위해 매년 우리 대학에 모여들고 잇다”며 “이제는 대회가 축제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태권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