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칭 스텝 구성 마무리...25일 수원FC 경기

박철 대전시티즌 감독 대행.
박철 대전시티즌 감독 대행.

대전시티즌이 고종수 감독의 경질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코칭스텝 구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단내 유일한 P급 자격증 보유자인 박철 스카우터가 감독 대행을 맡고 수석코치는 이기범 2군 감독을 선임했다. 또 최근 선수 기용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골키퍼 코치에 대전시티즌 U-18 GK코치인 김문규 코치를 임명했다.

기존 피지컬 코치직을 수행하던 혼돈(Guilherme Monroe Rondon) 코치를 비롯해 당분간 4명의 코칭스텝 체제로 운영된다. 

박철 감독 대행은 “갑작스럽게 팀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수원FC전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새로운 코칭스텝 체제로 25일 수원FC와의 첫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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