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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간염 위협에서 가족을 지키는 ‘병세권’
독감∙간염 위협에서 가족을 지키는 ‘병세권’
  • 박길수 기자
  • 승인 2019.05.1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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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병원 가장 많은 곳 ‘경기∙서울’
병원 1곳 당 인구 가장 적은 곳은 ‘광주’

최근 전국 곳곳에서 독감과 A형간염 등이 유행하면서 병원마다 관련 환자가 넘쳐나는 분위기다.

하지만 주거지 주변에서 손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서울과 달리 지역별로 교통과 인구, 면적 등에 따라 병원 접근성 면에서 큰 차이점이 확인된다.

중장년층이 귀농이나 귀촌을 쉽게 결심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플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세권(병원 접근성)의 혜택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전국에서 병원 가장 많은 곳 ‘경기∙서울’
부동산114의 창업지원 페이지에서 병원 개업정보(의료 및 병원 분류, 한의원, 개인병원과 종합병원 등 모두 포함)를 확인한 결과 전국 병원 5만 423곳중 경기도가 1만 1577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1만 616곳) ▲부산(3927곳) ▲경남(2790곳) ▲대구(2704곳) ▲인천(2575곳) ▲경북(2233곳) 순으로 확인된다. 다만 지역별 거주 인구가 다른 만큼 병원 1곳 당 인구 수도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병원 1곳 당 인구 가장 적은 곳은 ‘광주’
통계청과 부동산114 K-Atlas 인구 정보 등에 따르면 올 4월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약 5183만 명으로 확인된다. 각 지역별 인구와 병원 수를 종합해 살펴보면 병원 1곳 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광주(807명) ▲전북(827명) ▲대전(845명) ▲부산(874명) ▲대구(908명) ▲서울(920명) 순으로, 전국 평균에 해당되는 1028명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1곳 당 인구 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진찰과 검진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도시기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는 세종시의 경우 병원 1곳 당 인구수가 153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 행정 구역의 면적 수준도 ‘병세권’ 판단에 주요 고려대상
병원과의 접근성은 인구뿐만 아니라 행정 구역의 크기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은 605㎢ 면적에 병원 1만616곳이 위치해 밀집도가 강한 반면, 광주는 501㎢ 면적에 병원 1807곳이 위치한다. 마찬가지로 ▲전북(8,061㎢, 2213곳) ▲대전(539㎢, 1757곳) ▲부산(765㎢, 3927곳) ▲대구(883㎢, 2704곳) 등도 행정구역 면적 수준까지 고려하면 교통환경이 우수한 서울지역과 달리 병원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단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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