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양군 장평면 통합사례관리가정 집수리 봉사 받은 A모씨 감격

 

청양군 장평면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마련된 A모씨 집 전경.
청양군 장평면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마련된 A모씨 집 전경.

“이렇게 깨끗하고 반듯한 집에 살게 되다니 꿈만 같네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13일 청양군 장평면에 사는 A씨(여,85)는 말끔하게 단장된 자신의 집에 들어선 뒤 말문을 잇지 못했다.

낡은 가구와 곰팡이 가득 피었던 벽지, 안전을 위협하며 덜컹거리던 문짝 대신 반짝반짝 빛나는 싱크대 스르르 열리는 출입문, 인고의 세월을 밝히는 형광등까지 모두가 새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어머니를 보러 왔다 제대로 앉을만한 공간이 없어 서둘러 떠나는 자녀들의 뒷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

이웃들에게 잠깐 들어와 놀다가라고 말할 집이 생긴 A씨는 “평생에 가장 기쁜 날”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A씨의 새 보금자리는 청양군 장평면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마련됐다. 

장평면 주민복지팀은 A씨의 주거환경이 노구의 건강을 위협할 것을 우려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관리했다.

이원 장평면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이 면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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