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목욕가운, 양 머리띠, 유성란 등 선보여

지난 10일~12일 개최된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과 교수, 재학생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제공=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과 교수, 재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유성온천문화축제에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13일 충남대에 따르면 충남대 LINC+사업단과 의류학과, 유성구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위해 지역기업 '한미타올'의 기술 자문을 받아 목욕가운, 양머리띠, 유성란 등을 선보였다.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참여한 박유나 학생(환경소재공학과, 3학년)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의 결과물이 멋지게 상품으로 탄생되는 것에 놀랐다”며 “이번 학기에 수행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더 멋지게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LINC+ 사업단장은 “목욕가운과 유성란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지역 관광콘텐츠 상품을 실제 제작해 선보인 대학 지역상생 모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혁신하는 일을 충남대학교 LINC+ 사업단을 통해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은 유성란 상품과 이팝나무 꽃 수건 등을 팔아 모은 126만 원 전액을 유성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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