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투입 노인보호구역 89곳 CCTV 200대 확충

서산시가 운영 중인 도시안전통합센터 관제 모습
서산시가 운영 중인 도시안전통합센터 관제 모습

서산시가 ‘어르신 안심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실버 존 89곳에 200여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노인 안전 구역 인프라 구축에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관내에 모두 89곳을 실버 존으로 지정·운영 중에 있다. 이 지역에 200여 대의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방범강화 및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LED 안내판을 활용해 야간에도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말 국비로 확보한 5억원과 시비 등 11억 6000만 원을 들여 CCTV 220여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연결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관제한다. 강력범죄와 일반범죄, 수배차량여부까지 관제센터의 통합관리를 받게 된다.
 
이석봉 공보전산담당관은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어린이 보호를 위해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CCTV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충남 지역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CCTV 영상은 112, 119상황실로 전송, 사회안전망 강화 및 방범, 방재, 교통, 환경 등의 각 분야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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