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10개소 400여 명 회원 대상…커져가는 웰다잉 욕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대전 동구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초원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 10개소 400여 명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경로당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나날이 커져가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욕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며 편안한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인식 전환과 함께 노후 생활을 아름답게 영위할 권리 및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웰다잉연구소 이현주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웰빙(Well-being 참살이) 그리고 웰다잉(Well-dying 아름다운 죽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안옥 용운동장은 “본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남은 여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