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 장애인 채용박람회 9일 대덕구서 열려

대전 대덕구가 9일 구청 청렴관에서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덕구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주관으로 대전시 구인업체 성경식품, ㈜진합 등 17곳이 참여했으며, 사무원, 판매원, 제조원 등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350여 명이 현장 면접을 봤다.

박람회장에서는 대덕구지역사회협의체 책나눔 행사, 느루 보호작업장의 쿠키 시연 및 대전보호작업장의 방향제 체험, 풍선아트 부스 등 다양함 체험부스 8곳도 운영됐다.

또 희망대덕 어머니봉사단, 한국타이어 한가족봉사단, 농아인협회 대덕구지부, 사진산책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행사지원, 수화통역, 안내 및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 장애인들을 도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오늘 박람회가 장애인 구직으로 이어져 장애인의 자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대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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