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책위 주최 국회 토론회, 문재인 정부 실정 ‘비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민생파탄·좌파독재 2년, 집중 해부 대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용기 의장실 제공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민생파탄·좌파독재 2년, 집중 해부 대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실 제공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민생파탄·좌파독재 2년, 집중 해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문화 등 분야별 실정을 집중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 정책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 제1세션은 ‘운동권 이념에 갇힌 대한민국 경제’라는 주제로 ▲문재인 경제실험 실패 ▲반 기업 역주행 정책 ▲일자리 정책 실패 및 고용쇼크 반복 ▲저소득층 분배 참사 ▲정책실패 땜질 위한 세금 퍼붓기 등의 문재인 정권 실정을 집중 해부했다.

이어 제2세션은 ‘헌정질서 유린, 대한민국 붕괴’를 주제로 ▲좌파의 3권 장악 시도 및 민주주의 파괴로 이어진 헌정질서 파괴 ▲비핵화 실패 및 한미동맹 악화로 이어진 외교․안보참사 ▲문재인 정권 언론장악 진단과 민주적 언론 환경 조성 등 정치·외교·안보·언론 분야 문제점을 다뤘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개회사에서 “문재인 집권 2년 대한민국 정치·경제는 파멸로 가는 패스트트랙에 올라탔다”면서“이에 한국당은 정책위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문재인 정권의 정책 대전환을 촉구하는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지금 대한민국은 민생파탄, 경제파탄, 안보파탄으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진 못한 나라’가 됐다”며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에 빠뜨린 것도 부족해 좌파 장기집권을 위한 선거법 개악과 문재인 대통령 특수수사대인 공수처 설치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유린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거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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