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 연주가 스테판 테밍과 하프시스코디스트 빕케 바이단츠가 대전예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대전예당에서 공연을 펼칠 리코더 연주가 스테판 테밍과 하프시스코디스트 빕케 바이단츠

리코더 연주자 스테판 테밍이 지난 2012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하프시코디스트 빕케 바이단츠와 내달 10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테밍은 레퍼토리와 음향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2016 ECHO Klassik에서 수상하며 리코더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데뷔 음반부터 평론가의 찬사를 받고 다양한 음반을 발매하며 2018년 ‘International Classic Music Award’ 수상, 디아파종의 ‘the new reference for this reperoire’, 그라모폰의 ‘Editor’s Choice’에 선정된 테밍과 2000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요한 세바스찬 바흐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로 유럽부터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빕케 바이단츠와의 호흡을 이번 공연을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악기의 개량과 함께 독주 악기로 자리를 잡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던 리코더와 당대 대표 악기 중 하나였던 하프시코드 연주로 바로크시대 대표 작곡가인 ▲코렐리 ▲헨델 ▲비발디 ▲텔레만 ▲스카를라티의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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