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은 미세먼지 걱정이 비교적 적겠다. 바람이 수시로 불면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전날보다 조금 떨어지겠다.

이날 최저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10.1도, 수원 7.6도, 춘천 6.4도, 강릉 10.1도, 청주 9.3도, 대전 8.3도, 전주 9.9도, 광주 12.6도, 제주 15.3도, 대구 9.5도, 부산 12.9도, 울산 10.9도, 창원 11.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흐린 날씨와 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2∼8도가량 낮은 10∼21도를 기록하겠다.

오늘 오후 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비가 내리는데,  전남 남해안와 경상해안·제주도에는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0∼40㎜의 비가 내린다. 또 전라도와 경상내륙에는 5∼20㎜의 비가, 강원남부와 충청도, 울릉도·독도에도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3.0m, 동해 0.5∼2.0m로 예보돼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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