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서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발대식’에서 장종태(가운데) 구청장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서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발대식’에서 장종태(가운데) 구청장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서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4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권리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서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은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 발굴 및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앞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서구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초5~중3) 또는 서구 거주 만11세~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신청을 받아 41명의 단원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 부모교육 등을 실시해 구정참여단의 역할과 아동권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종태 청장은 “정책 당사자인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을 들어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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