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전 10시 대전시청서 시민참여 '열린토론회'

대전 원자력안전을 위한 열린토론회 초청장/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역 내 원자력 안전 관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계 각층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원자력안전 열린토론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구본환 시의원을 비롯해 전문가, 지역 정치인,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발표로 대전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각각 원자력 안전 활동과 안전관리 강화 노력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인 김호철 변호사와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가 원자력 안전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패널 토론에는 김종남 대전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 주민대표로 유태영 유성구 관평동 주민자치위원장, 규제기관 자격으로 이경용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과장, 전문가 자격으로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조합 대표와 김용균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원자력안전특위 위원장인 구본환 시의원이 참석해 5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열린토론회는 원자력 안전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구즉·관평 방면과 신성·전민 방면으로 각 1대씩 총 2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청 및 주민센터에 홍보협조를 요청하고 시 홈페이지와 버스정류장 등 전광판에 관련 내용을 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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