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구급대원 22명 안전요원으로 동행

당진소방서가 관내 고등학교의 안전한 해외 수학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소방서가 관내 고등학교의 안전한 해외 수학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소방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고등학생들이 중국 상해로 해외 수학여행을 감에 따라 구조·구급대원 등 22명을 각 학교별로 배분해 오는 30일 안전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안전요원 동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 수학여행 안전요원 배치가 중요시되면서 당진시에서는 매년 학생 수학여행 시 사전 안전교육 및 안전요원 동행 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이에 당진소방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안전요원의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수학여행 전 사전 안전교육 △수학여행 이동 간 동선 및 교통시설 위험요소 확인 △숙박시설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인 및 대피방법 안내 △학생들과 상시 동행 및 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한다.

박찬형 당진소방서장은 “수학여행 중 소방관 동행 지원의 만족도가 높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련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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