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전시티즌이 부천FC전을 통해 홈 4연전 승리를 노린다.

대전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부천과 홈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시즌 첫 월요일 경기인 부천과 홈경기를 시작으로 FC안양(4월 28일), 아산무궁화FC(5월 1일), 부산아이파크(5월 5일)와 홈 4연전을 치른다. 

대전은 단국대학교(FA컵), 수원FC, 부산에 차례로 무릎을 꿇으며 연패의 늪에 빠져있었다. 다시 흐름을 찾는 게 중요했지만 지난 광주FC 원정에서도 0-0으로 비겼다.

부천과 홈경기를 시작으로 홈 4연전에서 전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고 감독은 "앞선 홈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는 경기를 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가올 4연전은 반드시 전승을 거두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최근 상대 전적도 대전이 우위에 있다. 지난해 네 차례 만나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선 패배가 없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1월 홈경기에선 키쭈, 황인범, 안주형의 연속골 속에 3-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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