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3‧16 만세로 광장에서 약 200여 명 참여…다채로운 체험기회로 ‘큰 호응’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걷기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걷기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대전 동구는 19일 인동 3·16 만세로 광장에서 치매환자, 구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 촉구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만세로 광장에서 출발해서 천석교 인근 천변도로를 거쳐 돌아오는 걷기코스 약 3.5km를 함께 걸었고, 행사장 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인바디검사,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등  간이 건강 검진 및 건강 증진 체험 기회 또한 제공했다.

김기성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치매극복의 첫걸음”이라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참가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에 한 걸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제공 등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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