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의 내림세가 여전한 가운데 4월 셋째주(15일 기준)에는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18일 한국감정원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세종 아파트값은 0.27% 하락해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지며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세종은 올해 들어 마이너스 변동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누적 변동률이 -1.41%로 조사됐다.
감정원은 세종의 경우 매도·매수 희망 호가 격차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종촌·고운동 등에서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대전(-0.03%)과 충남(-0.13%)도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세종의 경우 0.11% 하락해 지난주(-0.17%)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신축단지 입주 지속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매매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대전(0.00%)은 보합, 충남(-0.05%)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