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점검으로 공무원, 전문가, 주민 등 1290명 참여…주요 시설물 298개소 점검

지난 달 26일 민․관 합동점검단이 가오CGV를 안전진단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민․관 합동점검단이 가오CGV를 안전진단하고 있다.

대전 동구는 2월 18일부터 61일간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에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조기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생활여가, 보건복지식품 등 5개 분야 총 29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공무원, 전문가, 주민 등 총인원 1290명이 참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해소했다.

황인호 동구청장과 허태정 시장이 대전정신요양병원 내 위치한 절개지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과 허태정 시장이 대전정신요양병원 내 위치한 절개지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결과조치는 점검대상 298개소 중 247개소는 안전한 시설로 확인됐고, 37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안전정밀대상 및 보수·보강 대상은 61건으로 관련 부서와의 협의∙협업을 통해 후속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 전 세대에 주택(공동·일반)용 자율점검표를 제작·배부했으며 유치원,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570개소에도 점검표를 배부해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주 및 거주자가 책임 있게 안전관리하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산내동 행정복지센터가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점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산내동 행정복지센터가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점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인동만세운동, 벚꽃축제,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3차례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생단체 및 일반 주민들 대상 점검표 배부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장 임근창 부구청장은 “구민들의 대진단 점검 및 자율점검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율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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